[데일리메디 신용수 기자] 건국대병원은 102개 질환에 대한 원인과 증상, 치료법을 담은 책을 ‘end가 아닌 AND’를 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건국대병원이 병원 차원에서 처음으로 출간한 서적이다.
이 책은 총 10개 장으로 구성됐으며 건국대병원 내 분야별 최고 전문의가 저술에 참여했다.
독자가 통증 부위별로 쉽게 질환을 찾아볼 수 있도록 머리(뇌), 얼굴(눈, 코, 귀, 입, 목), 가슴(폐, 심장, 유방), 윗배(간, 담낭, 위, 췌장), 아랫배(부신, 신장, 방광, 대장, 자궁, 난소, 전립선, 항문), 팔다리(손목, 고관절, 무릎, 발목), 등(척추), 전신, 근육, 혈관/혈액 부분으로 나눠 각 부위별 대표 질환에 대해 설명했다.
황대용 의료원장은 “건국대병원이 질병이 삶의 끝인 end가 되지 않고, 치료 이후 건강한 삶을 이어나갈 수 있는 AND가 될 수 있도록 병의 증상과 예방법, 치료법에 대해 일반인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자세하게 설명했다”고 밝혔다.
유광하 병원장은 “건강한 삶을 위해, 또 병을 작 극복하기 위해서는 몸의 작은 변화도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며 “정신없이 지나가는 일상 속에서도 잠시 잠깐 불편한 곳은 없는지 살펴보며 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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