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3차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첨단재생의료’란 인체세포와 같은 원료물질을 이용해 실시하는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등의 첨단의료를 말한다.
복지부는 ▲시설 ▲장비 ▲인력 ▲표준작업지침서 등을 모두 갖춘 기관을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하고, 임상연구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보라매병원은 서류검증과 현장조사 과정에서 첨단재생의료 연구를 위한 시설‧인력‧장비 등 지정 요건을 모두 충족해 지난 5일 최종 지정 통보를 받았다.
현재 지자체 운영 병원 중 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받은 곳은 보라매병원이 유일하다. 종합병원 중에서는 11번째다.
정승용 병원장은 “이번 지정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도 최상의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하는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첨단재생의료가 공공의료에도 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임상연구를 적극 수행해 각종 희귀·난치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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