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 전북지역암센터(소장 정영범)는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커피전문점 29개소에서 암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3월 21일 '제15회 암 예방의 날'은 해마다 증가하는 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암 예방, 조기 진단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제정됐다.
전북지역암센터와 보건복지부, 전라북도 주관으로 진행된 제15회 암 예방의 날 캠페인은 코로나19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의미에서 기념식, 시상식 등 군중이 모일 수 있는 행사는 모두 배제한채 진행됐다.
이번 암 예방의 날 주간 캠페인에서는 전북도민을 대상으로 암 예방의 날을 알리기 위해 원내 커피전문점 및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시 내의 커피전문점과 연계하여 컵홀더 홍보가 실시됐다.
컵홀더에 QR코드를 삽입해 암 예방 퀴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를 통해 퀴즈 정답자 중 500명을 추첨하여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기도 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활동과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며 3분의 1은 조기 진단 및 치료로 완치가, 나머지 3분의 1 암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행사가 지역민들이 암을 바로 이해하고 암 예방 및 암 관리의 중요성을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