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선우성)가 오는 4월 15일~17일 '우리 가족 주치의, 가정의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일차의료 발전을 위한 정책, 의료과제들을 다양한 심포지엄, 연수강좌, 세미나를 통해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다. 각 분야에서 일차의료 연구성과 발표가 준비됐다.
이 밖에 새로운 가정의 역할 모색, 전공의 필수교육, 개원의 연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가정의학 연구력 강화를 위한 전공의·전문의 연제발표 ▲일차의료 표준모델과 주치의제 ▲커뮤니티케어 정책방향 ▲가정의학 방문진료 발전 방향 ▲코로나19 텔레메디슨 경험과 전망 등의 강좌가 마련돼 있다.
특히 대한가정의학회는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 '국민주치의 원년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정계와 주치의 운동본부, 의료정책연구소 인사를 초청해 주치의 제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진다.
대한가정의학회 선우성 이사장은 "코로나19 대유행에서 일차의료 방향을 모색하고, 급변하는 미래사회를 대비, 변화에 발맞추는 실력 있고 준비된 일차의료 전문의를 양성하기 위한 중요한 학술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족주치의로서의 가정의학 의사의 역할과 정책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노력을 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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