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병원장 한승태, 이사장 고흥범)은 14일 코로나19 후유증 치유클리닉을 개소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500만명을 돌파하면서 후유증으로 불편을 겪는 ‘롱 코비드(Long COVID)’ 사례가 증가함에 따른 조치다.
코로나 후유증 치유클리닉은 완치자의 완전한 일상 회복과 건강 증진을 위해 후유증에 대한 다학제적 접근 및 치료가 이뤄진다.
한국병원은 호흡기내과를 중심으로 심장내과, 소화기내과, 신경과, 산부인과, 통증클리닉 및 관련 진료과가 협진해 치료 성과를 높일 예정이다.
흉부 X-ray 및 CT 촬영, 혈액검사, 폐기능검사, 심전도검사 등 의료진의 판단 하에 필요한 검사를 통해 증상이 위중하거나 질환이 우려되는 환자는 입원 치료도 진행하게 된다.
한승태 병원장은 “후유증 치유클리닉 운영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이후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도민 건강 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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