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김경종)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2년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전담의료기관은 예산·교육 지원을 받아 아동학대 판단·치료 전문성을 강화하고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선정된 8개 광역전담의료기관, 45개 지역전담의료기관은 2022년 4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기관당 1억(국비 50%, 지방비 50%)을 지원받는다.
광주지역 전담기관에 선정된 이곳 병원은 지역전담의료기관에서 자문 요청시 이를 돕고 지역전담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학대징후 판결 교육, 학대피해 아동 지속치료 필요시 연계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김경종 병원장은 “아동학대가 가족간의 문제에서 사회문제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긴밀한 협업을 통해 권역전담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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