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효산의료재단 샘병원이 코로나19 후유증 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진료를 실시한다.
최근 코로나19 후유증을 겪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안양샘병원과 지샘병원은 전문 클리닉을 개설, 다양한 합병증과 후유증 치료에 나섰다.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은 가정의학과, 호흡기내과, 신경과를 주축으로 다양한 진료과가 다학제적으로 참여해 종합적인 진단과 처방을 제공한다.
진료대상은 코로나19 확진 후 격리해제 됐으나 증상이 지속되는 환자로, 격리해제 3일이 지난 시점에서부터 진료가 가능하다.
해당 증상으로는 기침, 가래, 호흡곤란, 흉통, 두통, 어지럼증, 저림, 기억력저하, 수면장애, 만성피로, 무력감 우울감, 불안, 불면, 후각저하, 미각저하 등이다.
지샘병원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 강의규 과장은 “격리해제 이후에도 증상이 지속될 경우 다양한 검사와 진단을 통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