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신용수 기자] 최의근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제55회 유한의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김송철 서울아산병원 간담도췌외과 교수와 이형진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에게 돌아갔다.
이들 3인은 지난 15일 저녁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유한의학상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시상식에는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 등이 참석했다.
유한의학상은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주관하고 유한양행이 후원하는 상으로, ‘미래의 의학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의학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한다’는 취지 아래 지난 1967년 제정됐다.
대상 수상자인 최의근 교수는 ‘사고성 심방 세동 환자의 금주 이후 뇌졸중 위험 감소: 전국 인구 기반 코호트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우수상 김송철 교수는 ‘종양유래 Dilp8/INSL3의 Lgr3/8 경로 신경펩타이드 공급 조절로 인한 암 거식증 유발’ 연구로, 이형진 교수는 ‘거대섬유주 거대간세포암의 가독세틱산 증강 MRI와 예후적 시사점’ 연구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유한의학상은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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