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부천병원은 태원에프씨와 강미사로부터 레벨D 방호복 1400벌을 기증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두 회사는 부산에서 의류 제조업을 운영 중인 사업체로, 최근 정부 방호복 지원 중단으로 의료기관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뒤 순천향대구미병원에 방호복 기증을 결정했다. 정일권 병원장은 “의료현장에 지속적으로 쓰이는 방역물품을 후원해 주신 두 회사에 감사 마음을 전한다”며 “응원에 힘입어 환자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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