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이노, 유한양행과 ‘메모패치’ 국내 판권계약 체결
패치형 심전도 측정기로 최대 14일까지 가능·인공지능(AI) 분석
[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이노(대표 길영준)가 유한양행과 웨어러블 심전도 측정기 메모패치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메모패치는 휴이노가 개발한 패치형 심전도 측정기다. 최대 14일까지 심전도 데이터를 측정,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의료진 진단을 보조한다.
휴이노는 이번 판권 계약으로 국내 시장 안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 진출도 함께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길영준 대표는 “유한양행과 판매 계약 체결로 메모패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점유율 확대가 기대되며, 양사의 긴밀한 협력으로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휴이노를 통한 시장 진출은 의료기기 판매를 통한 사업 다각화 뿐 만 아니라 데이터 사이언스에 기반한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선도 기업으로서 유한양행 입지를 다지는 초석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월 ‘보건복지부 고시 제2022- 3호’에 따른 행위재분류에 ‘심전도 검사를 위한 홀터기록’ 보험수가는 기존 행위수가 대비 약 4배(상대가치 점수 1,993.12) 이상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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