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울산대학교병원은 이종수 신장내과 교수가 자선의료비 200만원을 병원 측에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후원금은 이 교수가 지난 3월 '제24회 울산의사대상'에서 받은 상금이다.
이 교수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해 치료에 어려움을 겪은 환자들이 많이 있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울산 최초 신장내과 의사로 콩팥병 환자가 울산에서 진료받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2년과 2013년 신장이식 수술 과정에서 초기 이식 신장 손상을 일으키는 새로운 경로 과정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PNAS(미국립과학원회보, IF 12.3)에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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