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집행부 선출 무효로 창립 이래 모든 임원이 공석 사태를 맞은 대한치과위생사협회가 새 집행부 구성을 위한 임시총회 개최일을 확정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가 제19대 회장단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 개최 일정을 6월 18일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임시총회에서는 치위협 제19대 회장단과 제23대 감사, 제21대 총회 임원을 선출한다.
앞서 치위협은 제18대 집행부 선출에 대한 법원 무효 판결로 집행부 공석 상황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치위협은 집행부 공백을 최소화하고 회무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먼저 지난해 8월 신임 집행부 선출을 위해 시도회장‧산하단체장‧학회장 등 당연직 대의원을 중심으로 임시이사 선임 청구를 서울북부지방법원에 신청했다.
이후 1월 3일 대한변호사협회 추천 과정을 거쳐 이임성 변호사를 임시이사로 선임했다. 이어 지난 3일 이사회를 열고 회장단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 개최일은 6월 18일 확정하고,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치위협 관계자는 "앞으로 규정에 따라 임시총회 개최 45일 전에 회장단 입후보 공고를 진행할 것"이라며 "이후 총회 40일 전부터 30일 전까지 입후보 등록을 마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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