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이슬비 기자] 자녀 의대 편입학 및 병역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정호영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5월 3일 열린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따르면 여야 간사는 26일 상임위 전체회의를 열고 인사청문실시계획서를 채택한 후 이 같이 진행키로 잠정 합의했다.
인사 청문회를 약 열흘 남겨놓은 상황에서 여야 간 공방은 치열하게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 측은 정 후보 아들 의료비 지출 및 딸 장학금 내역 등의 자료 제출을 요구하면서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정 후보자 측은 최근 아들의 병무진단용 영상자료를 재판독한 결과 문제가 없음을 알렸다. 또 “자녀들의 편입 과정도 교육부가 신속히 조사해달라”며 각종 의혹을 정면 돌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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