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신용수 기자] “처음 개원 당시엔 한양대학교병원은 동양 최대 규모 의료기관이었다. CT를 비롯한 장비와 시설도 서울대병원보다 좋았을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 류마티스병원을 비롯해 많은 분야에서 선구적 역할을 수행했다.”
최근 열린 한양대병원 5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준비위원회장을 맡은 이형중 기획조정실장은 “50주년 기념사업을 준비하면서 과거 기록을 돌아봤다”면서 이전 추억과 함께 현재 한양대병원에 대한 위상과 관련해서 아쉬움을 피력.
이 실장은 “의료시스템 등이 큰 변화를 맞이했던 지난 1990년대 병원에 대한 투자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으면서 성장세가 크게 꺾였다. 위상이 예전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상황 타파를 위해선 절치부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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