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이슬비 기자] 종근당홀딩스(대표 김태영)의 신진 작가 지원 프로그램 ‘종근당 예술지상 2022’에 박시월·오세경·최수정 작가가 선정됐다.
27일 종근당홀딩스는 최근 서울 종근당 본사에서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연 10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3년간 지원한다.
지원 마지막 해에는 기획전 개최 기회도 제공된다. 선정은 미술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두차례 비공개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금년 선정된 작가들은 확고한 주제의식과 발전 가능성 및 회화의 다양성을 표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박시월 작가는 얇은 선들을 반복적으로 그어 희미하고 불투명한 드로잉 기법을 구축하고 있다.
오세경 작가는 일상의 아이러니한 순간이나 사회적 문제·부조리함을 불·빛·연기와 등 작가 특유의 회화적 장치를 통해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최수정 작가는 회화와 설치, 오브제 등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회화 작업을 통해 전통적인 방식에 도전하고 있다.
김태영 종근당홀딩스 대표는 “올해는 종근당 예술지상을 시작한 지 10년이 되는 해”라며 “앞으로도 신진 작가들의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작가 간 교류 프로그램과 전시회 등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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