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이슬비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이 면역세포치료제 신약 발굴에 나선다.
27일 대웅제약 최근 바이오벤처 유씨아이테라퓨틱스(대표 정수영)와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기간은 5년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웅제약은 우수의약품 제조관리 기준(GMP) 생산 설비를 확충하고, 유씨아이테라퓨틱스가 개발하는 CAR-NK면역세포치료제의 비임상 및 임상 시료 의약품 전문생산(CMO)을 담당한다.
CAR-NK는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와 자연살해(NK)세포를 결합한 차세대 면역 항암 세포치료제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NK 세포 엔지니어링 기술을 기반으로 CAR-NK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인 유씨아이테라퓨틱스와 대웅제약이 파트너로서 함께 연구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전 대표는 “난치성 질환에 대한 미충족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수영 유씨아이테라퓨틱스 대표는 “신약개발 경험이 풍부한 대웅제약과 유전자도입 세포치료제 개발 기술을 보유한 당사가 전략적으로 협력해 CAR-NK 면역세포치료제의 빠른 상용화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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