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신용수 기자]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개발생산(ODM) 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하며 젊은 조직문화 확산에 나섰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최근 메타버스 화상회의 플랫폼인 ‘게더타운’에 가상 연수원 ‘KBH Town’을 개설하고 신입사원을 포함한 직원 대상 직무역량 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회사 윤여원 공동대표를 비롯해 50여 명의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코로나19로 화상회의, 재택근무 등 비대면 업무 환경이 일상화되면서 Z세대에게 친숙한 디지털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서울, 세종, 음성 사업장 직원들이 현실에 기반한 가상 ‘조별학습방’ 및 ‘OX 퀴즈존’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화상소통과 미니게임 같은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 신입 직원은 “멀리 떨어진 공간에 있으면서도 함께 모여있는 것 같은 느낌으로 연수를 받을 수 있었다”며 “특히 음성대화와 화상 기능을 활용한 양방향 참여형 교육이 흥미롭고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공동대표는 “위드코로나에 적응하고 새로운 환경 속에서 새로운 도전을 지속하기 위해 이번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 연수원을 계획했다”며 “직원들이 온전히 일에 몰입하고 일을 통해 성장하며 이 과정에서 성취감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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