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최근 어린이병원 1층 로비에서 환자와 보호지, 내방객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힐링 시간을 주기 위한 행복콘서트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공연을 펼친 한국어린이전도협회 전주지회는 1981년 창립돼 42년째 활동 중이다. 이웃과 지역 병원 등에서 콘서트를 통해 많은 이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 전주지회는 아이들의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트롯댄싱 △연극 ‘수박 도둑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성악 △마술 등 다채롭게 구성돼 환우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쾌유를 기원하는 곡들을 엄선,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해 전북대병원 마스코트인 ‘행부기’와 ‘행범이’를 준비, 캐릭터와 직접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환자 및 보호자, 내방객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해 좋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유희철 병원장은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아름다운 콘서트를 관람하면서 힘든 병원생활의 시름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병원을 방문하는 환우와 내방객들의 심리안정과 힐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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