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유통업체 바이온 '의료기기 진출'
광명 의료복합클러스터에 제품 제조시설 준공·GMP 인증 추진
[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건강기능식품 원재료 유통 전문기업 바이온(대표 김병준)이 의료기기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6일 바이온은 "경기도 광명시 의료복합클러스터에 의료기기 제조시설 준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제조시설 준공을 시작으로 식품의약약품안전처에 GMP(우수식품·의약품의 제조·관리 기준) 적합 인증 및 의료기기 품목허가와 같은 절차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제조시설은 광명시 의료복합클러스터 단지 내 총 940㎡ 규모다. 최신식 생산설비를 도입한 데 이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인 'ISO 13485' 인증도 준비하고 있다.
윤지희 바이온 광명 GMP센터장은 "이번 GMP 준공으로 자체 연구개발 인력과 제조시설로 줄기세포 응용 창상피복재 품목허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의료기기 위탁생산(CMO)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