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코리아가 ‘미니메드™ 720G 시스템(MiniMed™ 720G)’ 출시로 센서 연동형 인슐린 펌프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인슐린 펌프는 1형 당뇨병 및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 환자가 혈당 수치를 관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사전 설정 수준에 따라 하루 종일 지속적으로 인슐린을 전달하는 제품이다.
대한당뇨병학회는 2021년 당뇨병 진료지침을 통해 인슐린 펌프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미니메드TM 720G 시스템은 지난 1월 국내에 출시된 ‘미니메드™ 770G 시스템’의 보급형 제품으로 예측 경보를 통해 효과적인 혈당 관리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연속혈당측정 시스템이 통합된 센서 연동형 제품이며, 5분 단위로 포도당 수치를 측정해 당수치가 목표 범위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측되면 알람을 제공, 저혈당과 고혈당 대처를 도와준다.
사용자는 ‘미니메드 모바일 앱’을 통해 인슐린 펌프의 데이터와 알람을 스마트폰으로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케어링크 커넥트 앱’을 통해 최대 5명과 실시간으로 펌프의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어 소아 및 고령 환자의 가족 및 보호자가 혈당 관리 현황을 손쉽게 파악 가능하다.
‘미니메드TM 720G 시스템’은 연령에 제한 없이 모든 유형의 당뇨병에 사용이 가능한 반면, ‘미니메드TM 770G 시스템’은 7세 이상의 1형 당뇨병 환자에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환자별 맞춤 치료를 위한 인슐린 펌프 라인업을 확대함으로써 환자들의 인슐린 펌프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시장 규모를 늘려 대중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