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원장 직무대리 김완호)은 지난 13일부터 장애에 대한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은 중증장애인이 자신의 건강주치의를 직접 선택, 주치의로부터 만성질환 및 장애에 대한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는 제도다. 일반 건강관리, 주(主)장애 관리, 통합관리 서비스로 구분된다.
국립재활원은 지체·뇌병변 중증장애인에게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서비스 유형 중 주(主)장애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중증장애인의 전문적 건강관리를 위해 만성질환 및 건강 문제를 포괄적으로 평가하고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이어 포괄평가 및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환자 관리, 교육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 후 필요 시 포괄평가에 대한 중간점검을 실시한다.
중증장애인의 건강관리에 대한 자기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표준화된 지침에 따라 1대1 대면으로 교육상담을 제공한다. 또 거동 불편 등 사유로 내원이 어려운 경우 건강주치의가 전화로 교육상담을 제공한다.
국립재활원 김완호 원장직무대리는 “장애인 건강주치의 서비스 제공이 중증장애인의 건강증진과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