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이 동남아시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한다.
대웅제약은 최근 서울 에이치디정션 본사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이치디정션(대표 장동진)과 동남아시아 진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대웅제약은 기존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해 동남아시아 현지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
에이치디정션은 클라우드 EMR 기술과 데이터를 통해 동남아 시장을 분석해 동국제약의 사업 확대를 지원한다.
에이디치정션은 2017년 설립돼 다양한 헬스케어 IT 서비스 제공과 플랫폼 구축을 전문으로 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지난 3월 클라우드 EMR 플랫폼 ‘트루닥’을 출시하며 정신건강의학과에 특화된 ‘트루닥 멘탈’을 선보인 바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의료 및 빅데이터 전문기술을 보유한 에이치디정션과 EMR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시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개척에 함께하게 된 것은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장동진 에이치디정션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폭넓은 인프라를 구축한 대웅제약과 동남아 내 클라우드 EMR 시장을 개척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