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간호법 저지를 위해 마련한 ‘제2차 총궐기대회’ 참여 인원을 놓고 ‘간극’이 상당. 의협은 주최측 추산 7000명으로 밝혔으나, 경찰 추산은 2000명에 그쳤고 실제로 현장에서도 실제 참여 인원이 ‘1000여 명’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제기.
또한 의협과 간무협 회원 간 참석 인원 격차가 크면서 의협 내부적으로는 “일반 회원들 관심이 아쉽다”는 답답한 심경이 피력. 이와 관련, 의협측 인사는 "이필수 집행부에서 간호법 저지를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데 일반 회원들 참석률이 저조한 것 같다"고 아쉬움을 피력.
이에 대해 의협 관계자는 “2차 총궐기대회가 급하게 결정된 상황이었다. 급하게 진행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일정을 내는게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이라며 “향후 또 다시 총궐기대회가 열린다면 시간을 두고 홍보하면 좋을 것”이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