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 항생제 저박사주(세프톨로잔·타조박탐)가 국내 급여 등재를 위한 재도전에 성공했다.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2년 제6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결과를 공개했다. 

이날 약평위에 상정된 신규 약제는 저박사주 한 품목이다.

저박사주는 2017년 식약처로부터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서 유효 균종에 의한 △복잡성 요로 감염 치료와 △복잡성 복강내 감염의 메트로니다졸 병용요법으로 시판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약평위는 복잡성 복강내 감염, 복잡성 요로 감염, 원내 감염 폐렴 등에 사용되는 저박사주에 대해 '급여의 적정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저박사주의 약평위 도전은 지난 2019년 이후 두 번째다. 당시는 비용효과성 불분명으로 좌절을 겪었다.

한해진 기자 (hjhan@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