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는 중동 지역과 스웨덴에 필러 제품 '페이스템S'와 '에일린'을 3년 간 약 57억원(470만달러) 규모로 공급하는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걸프협력기구(GCC) 회원국 및 시리아 등 총 7개 국가에 약 49억원, 스웨덴에 약 8억원 규모다.
특히 스웨덴과 맺은 계약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국제미용성형학회 ‘IMCAS Paris 2022’에서 성사됐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수출 계약을 계기로 중동 및 유럽 필러 시장으로 입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유현승 대표는 “앞으로 혁신적인 의료기기 개발과 해외 학회 참석을 통해 신규 바이어를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