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처방전 활성화 등이 논의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 '의학정보원' 설립 구체화 주장이 제기.
최근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시내과의사회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에서 이정용 서울시내과의사회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전자처방전 사업에 약사회가 가세하면서 '공적전자처방전달시스템' 구축을 시도하는데 이는 의약분업 취지를 훼손하는 것으로 반대한다"며 "의료계가 의학정보원을 설립해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
이정용 회장은 또 "환자 개인 의료정보인 생체민감정보를 정부 데이터 또는 제3자가 소유하고 관리하는 것은 큰 문제"라며 "의협에서 의학정보원을 만들어 주체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