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메디칼시스템즈코리아(대표 김영준)는 최근 국내 의료진 연구논문이 세계 영상의학 분야 최고 학술지로 평가받는 'Radiology'에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캐논의 지방간 정량화 측정기술 ATI(Attenuation Imaging), 횡파탄성영상기법 2D SWE(Shear-Wave Elastography), 간 점성도 측정방법 SWD(Shear Wave Dispersion) 기술을 통한 초음파 진단 성능을 평가 목적으로 진행됐다.
2019년 12월부터 2021년 6월 사이에 간 조직검사를 받을 예정이었던 비알콜성 간염 의심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했으며 참가자는 ATI와 2D SWE를 활용한 초음파 검사를 받았다.
총 132명의 참가자를 검사한 결과 ▲지방간 감쇄 계수 ▲소엽 염증 활성 분산경도 ▲섬유증 및 소엽 염증 활성으로 인한 간 경직도가 비알콜성 간염의 결정적 요인임을 확인했다.
즉, ATI와 2D SWE가 지방간, 소엽성 염증 및 섬유화를 평가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책임 연구자인 서울대병원 이동호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비알콜성 간염 진단이 환자들 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