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미용 의료기기 1세대 기업인 원텍이 코스닥 이전상장 첫날인 30일, 전일 대비 -9.47% 급락하며 장을 마쳤다.
30일 원텍은 전날 거래일보다 345원(9.47%) 떨어진 3300원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회사는 이날 대신밸런스제8호스팩과 합병하고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1999년 설립된 원텍은 레이저, 에너지 의료기기 원천기술을 보유한 1세대 기업으로 2015년 코넥스 상장했다.
이 회사는 23년간 축적한 임상 노하우와 고객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원천기술을 고도화해 제작한 써지컬과 에스테틱, 홈케어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으며, 리오프닝 시대를 맞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6월 출시한 원텍 라이징 스타 제품 '올리지오'는 출시 2년만에 700대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2021년 기준 매출은 511억원, 영업이익은 110억원이다.
원텍 관계자는 "국내외 마케팅, R&D 투자, 우수인재 영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해 글로벌 수준에 버금가는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