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이명용)은 최근 장기간의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지친 환자와 내원객의 심신을 달래줄 음악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병원 내에서 진행되던 모든 공연이 취소된 이후 2년 6개월 만에 처음 열리는 대면 음악회였던 만큼 더 풍성한 볼거리와 감동의 무대가 선보였다.
이번 음악회에는 현악 4중주단 범은앙상블이 방문해 엘가 ‘사랑의 인사’, 오버 더 레인보우, 모차르트 ‘작은 별’, 보케리니 ‘미뉴엣’ 등 낯익은 곡들을 연주했다.
범은앙상블은 앞으로 매월 두 차례씩 병원을 방문해 정기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명용 병원장은 “앞으로 정기음악회와 새로운 전시회 등을 기획해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문화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