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인공지능(AI) 플래폼 기업 휴톰이 강남세브란스병원 ‘YONSEI(연세) 혁신 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 시범보급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휴톰은 핵심 기술력인 ‘로봇·복강경수술용 내비게이션 RUS’를 내세워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시범보급 사업 목적은 크게 ▲임상 실사용 데이터(RWD) 수집·분석 ▲실사용 증거(RWE) 확보, 혁신성 및 성능 검증을 통한 개선 사례 도출 ▲RUS 유효성 결과 도출 등이다.
휴톰은 강남세브란스병원 YONSEI혁신센터와 협업해 임상데이터를 축적하고 신의료기술평가와 건강보험 급여 등재에 필요한 근거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안전성·유효성을 검증한 자료를 추가 확보해서 이르면 올 하반기 관련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휴톰 측은 “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해당 사업을 통해 RUS 유용성 및 편의성·안전성 등을 다방면으로 평가해서 제품 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