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은 '전국 병원 예약 컨시어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굿닥이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리뉴얼 론칭한 후 6개월 만에 선보인 슈퍼앱 플랫폼 진출 전략이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은 국내 모든 병원의 내원 전(前) 진료 예약 요청이 가능해졌다.
기존의 굿닥 병원 예약 서비스는 업계에서 통용되는 전자의무기록(EMR) 소프트웨어 연동을 기반으로 하고 있었던 만큼 특정 지역 및 특정 과목에 한정되는 한계가 있었다.
병원 예약 컨시어지 서비스는 비연동 방식이라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고안됐다. 사전 예약 체제를 지원하는 병원이라면 해당 서비스를 통해 대기 시간 없는 진료가 가능해진 셈이다.
굿닥 측은 "대기 없는 병원 진료 환경을 마련해 환자와 의사 편의성 및 시간적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