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백혈병환우회는 12일부터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 참여자에게 인증서와 감사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백혈병환우회는 지난 달 14일부터 ‘생명나눔 헌혈자 14만2355명 필요합니다. 당신도 생명나눔 헌혈자가 돼 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142355 이혈전심(以血傳心)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1년 한 해 동안 14만2355개의 혈액을 환자와 환자가족이 직접 구하는 안타까운 상황까지 발생한데 따른 캠페인이었다.
지난해 총 헌혈건수 260만4427건 중 5.4%에 해당하는 14만2355건이 혈액 부족으로 환자나 환자가족이 헌혈자를 직접 구해 마련한 것이다.
환우회는 캠페인 참여 독려를 위해 참여자가 헌혈 인증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증정키로 했다.
해시태그 3개(#142355 #이혈전심 #헌혈>를 달고 사진을 공유한 후 내용을 캡처해 백혈병환우회에 문자로 발송하면 300명을 추첨해 인증서와 특별선물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벤트는 7월 12일부터 8월 31일까지 50일 동안 진행한다. 매일 5명씩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