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엑스선 영상진단장비 전문기업 제노레이는 오는 7월 13~1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ECR 2022(유럽영상의학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제노레이는 이번 전시회에 이동형 씨암(Mobile C-Arm) ‘오스카 프라임’(OSCAR Prime)과 유방질환진단장비 ‘헤스티아’(HESTIA)를 전시한다.
ECR은 참가사 300여개, 방문객 약 3만명 규모의 유럽 최대 영상의학 행사로 올해는 3년만에 대면 전시회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일 제노레이 이동형 씨암 오스카프라임은 5.3kw의 고출력 엑스선 발생기와 대면적 평판디텍터(FPD)로 의료진에 수술부위 투시 영상을 선명하게 제공한다.
함께 전시될 헤스티아는 ‘디지털 입체촬영(DBT)’ 기능을 탑재, 의료진이 훨씬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유방질환을 진단할 수 있게 돕는다. 제노레이는 이 기능에 대해 국내기업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았다.
제노레이 관계자는 “비록 최근 정세가 불안정하지만 유럽은 인구 고령화 추세로 국민소득 중 의료비 지출 비중이 크고, 첨단의료기기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ECR 2022 참가는 제품 인지도 제고와 판매 확대를 이뤄낼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