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부전학회(회장 강석민)가 적극적 권고 수준을 담은 심부전 진료지침 개정을 예고. 조현재 대한심부전학회 진료지침 이사(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12일 한국베링거인겔하임·한국릴리가 주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공개.
그는 “진료지침 수립 시 급여 적용 여부 보다는 적응증 여부를 보는 것이 첫 번째 기준”이라며 “우리나라가 국제적 연구에 적극 참여하게 되고 세계적으로 처음 시도하는 연구도 많아졌다”고 배경을 설명.
이어 “유럽·미국 지침을 그대로 따라가거나 약간 변형하는 수준을 넘어섰다. 우리나라만의 데이터와 임상경험을 합쳐 지침을 마련하고 지난 3개월 간 대한당뇨병학회 및 유관학회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면서 “심부전의 경우 최근 데이터가 많아 권고 수준이 적극적으로 변할 것”이라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