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은 최근 병원 대강당에서 개원 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윤환중 충남대병원장과 신현대 세종충남대병원장 등 주요 보직자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했다.
식전공연으로 충남대병원 장애인연주단 온앙상블의 연주가 펼쳐졌으며 이어 김현정 기획조정실장의 병원 윤리강령 낭독, 송희정 진료처장의 연혁 소개, 장기근속 및 우수직원·우수부서 등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신현대 원장은 “‘새로운 길을 열어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한다’는 의미로 개신창래(開新創來)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선도병원으로서 확실한 도약의 길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시 보건의료정책 중장기 발전계획에 맞춰 인구 60만명의 의료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1000병상 이상의 상급종합병원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환중 충남대병원장은 “세종충남대병원은 개원 후 지난 2년 동안 신생병원의 어려움과 코로나19 팬데믹의 악조건 속에서도 모든 구성원이 하나 된 노력으로 지역민의 건강을 지켜냈다”고 치하했다.
이어 “지난 2년의 진료 성과와 실적을 바탕으로 미래의료 실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어야 한다”며 “지역민에게 신뢰받는 병원,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병원으로 발전해 나가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