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는 환경보건센터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 일에 걸쳐 환경성 질환 아동을 위한 ‘건강나누리 캠프’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환경보건센터와 치악산국립공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아동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제공해 환경성 질환을 예방하고 이를 치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캠프에 참여하는 환경성 질환 환아 및 원주시 관내 유치원 아동 60명은 치악산 숲속 트레킹, 오일테라피, 명상, 천연비누 만들기를 포함한 체험활동과 전문가 강의 등을 통해 환경성 질환을 이해하고 치유하는 시간을 갖게 될 예정이다.
정경숙 센터장은 “이번 건강나누리 캠프 외에도 환경보건콘서트, 환경보건이동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환경성 질환에 취약한 아동의 건강한 삶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