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천연물 의약품 등의 안전 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천연물안전관리원' 건립에 착수. 2025년 완공 목표인 천연물안전관리원은 동남권의생명특화단지 조성사업 일환으로 추진.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지 66만㎡(첨단산단·실버산단)에 들어서는 첫 국가시설로, 총 사업비 291억원 중 건축 공사비는 149억원으로, 312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천연물안전관리원를 통해 천연물 제품의 위해물질 관리 등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 임상시험 성공률을 높이고 신약 개발을 단축하는 등 천연물 산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
김강현 식약처 한약정책과 사무관은 "한약 제제의 과학 수준이 안전하냐는 부분에 대한 의심이 있고, 위해물질에 대한 관리 수준을 높이고자 천연물안전관리원 건립을 추진한다. 천연물의 안전관리를 향상시켜 신뢰도를 제고, 관련 산업 육성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