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의료솔루션 전문기업 비플러스랩(대표 정훈재·허기준)이 20억원 규모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는 의료정보서비스 플랫폼 '어디아파'에 비대면 진료 베타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첫 투자 성과다. 메디웰홀딩스와 에이치피오가 참여해 각각 10억원씩 투자했다.
비플러스랩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종합 의료솔루션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베타 버전으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9월 정식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 연말까지 건강검진과 대면 및 비대면 진료가 연계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훈재 대표는 “비플러스랩은 AI 문진 서비스를 시작으로 비대면 진료, 건강검진 등 사업 확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으며, 이런 노력을 기반으로 이번에 200억원대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면서 “궁극적으로 진료부터 처방, 질병 예방, 만성질환 관리 및 교육까지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도약해 대중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