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 안영선 간호부장이 최근 간호학 분야 국제 학술지에 ‘간호사 경력개발제도’ 관련 연구논문을 게재했다.
특수간호팀을 이끌고 있는 안영선 부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중소병원 간호사의 경력개발제도 유무에 따른 인식과 직업 만족도 및 이직 의도에 대한 관계’를 파악했다.
‘간호사 경력개발제도’는 시화병원이 지난 2018년 중소병원 최초로 도입한 제도로, 간호사 경력 단계에 따른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병원은 효율적 제도 안착을 위해 2년 동안 철저히 준비했고, 시행 이후 중소병원 맞춤형 시스템 개발을 통해 이직률 감소와 숙련된 간호사 보유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옥경 간호부원장은 “연구를 통해 효과가 증명된 만큼 모든 간호사가 해당 제도를 적극 활용해 개인 역량 강화는 물론 최적의 간호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영선 간호부장 연구논문이 게재된 ‘Nursing Open’는 간호학 분야 피인용지수 세계 67위로, 사회과학기술논문 색인지수(SSCI)에 등재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