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가 IR 조직 확대 개편을 통해 기업가치 혁신 본격 시동에 나섰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존 IR실을 ‘가치혁신실’로 개편하고, 담당 임원으로 한국은행과 Global IB 메릴린치 출신 송기석 실장[사진]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그는 SK디스커버리 가치혁신실장도 겸임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등으로 주목받는 글로벌 백신 기업으로 부상했다.
특히 지난 6월 국산 1호 코로나 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 품목허가를 승인받아 백신주권 확보 및 글로벌 백신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사업 영역과 규모가 급속도로 성장 중이다.
이에 따라 현 추세에 걸맞은 기업가치 제고 및 본격적인 가치혁신을 위해 기존 IR 조직을 가치혁신실로 확대 개편했다.
가치혁신실은 앞으로 기존 기업공시 및 리서치 업무와 함께 △지주사 지배 구조 선진화 △ 자본효율성 제고 노력에 부합하는 핵심 재무인자 정의 △주요 재무투자대상 선정 △전략적투자자 확보 등 글로벌 탑티어 백신기업으로서의 기업가치 혁신을 위한 제반 업무를 담당한다.
이번 조직개편과 더불어 신규 영입된 송기석 실장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 Columbia Univ) MBA 및 성균관대 MBA와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은행 외화자금실을 거쳐 메릴린치 리서치 헤드, APAC(아시아태평양) 금융산업본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