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대표 오상훈)이 올해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차바이오텍은 2022년 상반기 연결기준 3997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 3478억원 대비 15% 성장했다.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미국∙호주 등 해외사업과 국내 사업이 모두 견실하게 성장한 것이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
그러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7억원과 7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미국·호주 등에서 코로나19 환자 증가로 인한 방역비용 증가가 수익성 하락의 원인이다.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미국 자회사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의 CDMO(위탁개발생산) 시설 투자와 파이프라인 임상 가속화에 따른 R&D 비용도 증가했다.
차바이오텍 오상훈 대표는 “전세계적인 불안정한 시장 환경에서도 국내외 사업 부문의 견실한 성장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 창출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세포치료제 임상 가속화와 상용화 속도를 높이고 글로벌 CDMO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