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을 받아 ‘제14회 싱가포르 의료기기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전시회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전시회로 진행됐다. 오프라인 전시회에는 50개 국가에서 600개 기업이 참가했고, 참관객 1만여 명이 방문했다.
한국관은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주관으로 20개 부스 규모로, 18개 기업이 참가해 한국산 의료기기의 홍보 및 수출확대를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기업들은 에이스메디칼(수동식의약품주입펌프), 원텍(의료용레이저), 래피젠(감염체진단면역검사시약), 필텍바이오(인슐린주사기) 등이 참여했다.
또 한국관을 비롯해 충청북도관(8개사), 김해의생명센터(4개사), 개별 참가기업(25개사)을 포함해 총 55개 한국 기업이 함께 했다.
조합 최석호 부장은 "코로나 직후 동남아시아 첫 전시회로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나라 기업을 조합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