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AR(증강현실) 웨어러블 전문기업 메디씽큐가 ‘2022 국제 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 박람회(K-HOSPITAL FAIR 2022)’에 참가해 혁신 의료기기를 선보인다.
메디씽큐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일 제품은 스코프아이(SCOPEYE)와 메타스코프(MetaSCOPE) 등 2개다.
스코프아이는 지난해 1월 출시된 의료용 AR 웨어러블 디스플레이로,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영상의료기기와 연결해 사용 가능하다.
고개를 돌릴 필요 없이 눈앞에서 생동감 있는 의료 영상을 볼 수 있어 의료진이 편안한 자세로 수술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해당 제품은 지난 4월 메드트로닉(Medtronic)이 주최한 ‘메드트로닉 아태지역(아시아-태평양 지역) 혁신 챌린지'에서 우승한 바 있다.
메타스코프는 고성능 카메라와 아이즈 업 디스플레이(Eyes Up Display) 기술이 결합된 웨어러블 스마트 글라스다.
카메라 각도 조절이 가능해 의료진은 편안한 자세로 수술을 진행할 수 있으며, 배율 및 포커스를 쉽게 조절 가능하다.
또한 고정식 카메라를 최대 2대까지 추가해 다양한 각도에서 원하는 장면을 녹화할 수 있도록 하였고 실시간 영상 녹화 및 전송할 수 있다.
메디씽큐 관계자는 "스코프아이와 메타스코프는 초고성능 카메라, 자체 영상처리, 무선 송수신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의료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람회를 통해 의료업계 관계자들에게 메디씽큐의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고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K-HOSPITAL FAIR 2022는 국내 최대 규모 의료기기 박람회로, 의료기관 및 산업 종사자, 의료기기 유통사 등이 대거 참가한다.
참가기업은 바이어에게 장비 및 솔루션을 소개하고 신규 거래 및 파트너 제휴 의뢰를 받을 수 있다. 행사는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