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대표이사 김영진·백진기)이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2022 기억다방(기억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을 진행한다.
기억다방은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이 바리스타로 참여하는 이동식 카페로, 주문한 것과 다른 음료가 나와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것이 기본 규칙이다.
치매 이해를 높이고 치매가 있어도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진행된 캠페인이다.
올해 캠페인은 9월 20일 성동구 동마장 어린이 공원에서 첫 실시됐으며, 오늘(21일) 강서구 원당근린공원, 23일 송파구 송파노인종합복지관, 27일 성북구 성북구민회관 등에서 진행된다.
기억다방에는 커피 등 다양한 음료가 준비돼 있으며 각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치매 상담, 기억력 테스트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무료로 음료 주문이 가능하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앞으로 치매인구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치매가 있어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한독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