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문화재단(안국약품) AG갤러리에서 오는 30일까지 2021년도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가의 수상특전 초대전으로 “Green Fairy in Untact city- 류승진’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안국약품이 후원하고 안국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AG갤러리는 매년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가들을 구성원으로 하여 다양한 기획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류승진 작가의 독특한 사진기법을 통해 화면을 회화적으로 접근하면서 코로나 시대를 대변하는 언택트 시대라는 동시대 문제를 적극적으로 사진 매체를 통해 도모하고 있다.
2021년 대학을 갓 졸업한 신진작가인 류승진 작가는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 대상 수상작가가 됨과 동시에 2021 대구사진비엔날레 주제전 작가로 발탁되고, 2022년에는 사진비평상을 수상했다.
안국문화재단 관계자는 “작가 손끝에서 가공된 실제의 언택트 도시 속에서 온라인으로 표방되는 언택트 시대의 산물인 메타버스라는 가상공간을 화면 속 실제 공간 속에 크로마키(작가가 녹색 요정이라 별칭하는 녹색화면) 화면을 삽입해 현실과 가상 경계가 모호해지는 현대사회 모습을 실제와 가상 이미지를 통해 표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