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제약(회장 노병태)는 4일 강원도 횡성 공장 부지 내 제2 공장 B동 준공식을 가졌다.
연면적 9842㎡, 지상 3층 규모의 해당 건물은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품질 향상을 위해 세워졌다.
이번 준공으로 대화제약은 플라스타(첩부제), 카타플라즈마(습포제), 패취제 등의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연간 1억매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게 됐다.
또 생산관리시스템(MES) 등 최신 IT 시스템과 자동화 창고를 도입, 안정된 의약품 생산 공정 및 운영 관리가 가능하다.
대화제약은 ESG 경영 중 ‘E(Environment, 환경)’ 분야 실천 일환으로 생산 과정에서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한 RTO(축열식연소산화장치) 및 CCO(농축촉매산화장치), 폐수처리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노병태 회장은 “이번 B동 준공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첩부제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며 “지역 인재 60여 명도 신규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