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경영 및 병원행정 분야 국내 최대 규모 학술대회인 ‘2022년 병원행정종합학술대회’가 오는 14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1층 마리아홀에서 개최된다.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는 ‘디지털전환(DX)시대와 병원행정인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병원행정의 나아갈 방향을 조명할 예정이다.
개회식에서는 병원행정 분야 발전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는 보건복지부장관 및 협회장 유공표창 시상식이 진행된다.
‘디지털 전환시대’를 다루는 1부 세션에는 △보건의료정책(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디지털 전환시대와 전략적 사고(박병태 가톨릭대학교 보건의료경영대학원 교수) 강연이 진행된다.
2부 세션은 ‘병원행정의 새로운 기준 ESG’를 주제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병원(김웅한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장) △친환경적 병원경영(이종재 한국생산성본부 ESG위원장) 강연이 이어진다.
3부 ‘새로운 병원문화를 만드는 비밀’에서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힘(김찬배 경영학 박사/‘존중의 힘’ 저자) △90년대생과 일하는 방법(박중근 캠프코리아 대표/‘70년대생이 운다’ 저자) △조직문화 개선 사례 ‘유쾌한 혁신, 문화가 되다’(임경준 삼성창원병원 커뮤니케이션팀장/블루다이아몬드 조타장) 강연이 준비돼 있다.
정영권 회장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현장교육에 목말라했던 병원행정인의 역량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병원행정의 미래를 꿈꾸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학술대회는 병원 정책 및 현장의 새로운 정보에 관심 있는 모든 병원인이 참가 가능하며, 병원행정사 및 건강보험사 자격증 소지자의 경우 보수교육 평점 8점을 인정한다.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고 있다.
박대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