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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료원 민간 위탁 저지 '단식투쟁' 예고
보건의료노조 경기지역본부, 이달 11일 기자회견서 천명
이슬비 기자 (
sbl@dailymedi.com
)
2022.10.10 17:33
지난 4일 진행된 '성남시의료원 민간위탁 조례안 폐기' 기자회견 / 사진제공 보건의료노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백소영)가 성남시의료원의 민간 위탁 저지를 위해 단식농성에 돌입한다.
보건노조 경기지역본부는 오는 11일 오전 9시 성남시의회 앞에서 단식농성 돌입 선포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성남시의료원 민간 위탁을 강제하는 조례안 폐기를 위해 정례회의 방청 투쟁 돌입과 함께 백소영 본부장은 시의회 앞에서 무기한 밤샘 농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노조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성남시의료원 강제위탁 조례 개정을 추진하며 의료원 적자를 지적하지만 이는 억지 궤변"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어떤 병원이든 개원 후 일정 기간 적자가 불가피하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정상 운영해보지도 못한 상태에서 적자 때문에 민간 위탁해야 한다는 주장은 명분과 설득력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슬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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