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 조영식 의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바이오노트가 한국거래소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가 바이오노트 신규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앞서 올 6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를 청구한 지 약 3개월만이다.
회사는 시일 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에 착수할 전망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
2003년 3월 설립된 바이오노트는 진단키트 등 의료용품 및 기타 의약 관련 제품을 제조하는 회사다. 지난해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를 개발하며 실적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 6200억원, 영업이익 4714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노트는 에스디바이오센서 창업자 조영식 의장이 지분율 54.2%를 보유하며 최대주주로 있다. 이 외 특수관계인 10인이 73.3% 지분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