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코어라인소프트(대표 김진국·최정필)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에 뇌영상검출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AVIEW Neuro CAD'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공모한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 실증지원 사업' 일환이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대구광역시가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 임상 실증 및 시범 보급을 지원해 지역기반 임상실증 인프라를 확충하고 혁신의료기기 상용화를 적극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사업기간은 이달부터 2024년 12월 10일까지다.
코어라인소프트가 공급하는 AVIEW Neuro CAD는 뇌 CT영상에서 인공지능을 이용해 뇌출혈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다.
주요 기능은 ▲출혈이 많은 영상부터 환자군정렬 ▲출혈량에 따른 우선 병변부 정보 제공 ▲뇌출혈 의심부위 미리보기를 통해 응급환자에 대해 판독 우선 순위 제시 등이 있다.
최정필 대표는 "이번 실증 사업을 기반으로 대구∙경북지역 의료기관을 비롯해 전국 의료기관 및 병원과 협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